‘강남스타일’ 신화를 일군 싸이(본명 박재상·38)가 조만간 신곡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싸이가 월드스타로서의 부담감을 내려놓고 신곡 작업에 매진했다”며 “현재 곡 작업 마무리 단계로 아직 발매 시기를 확정하진 않았지만 조만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수 싸이<br>연합뉴스
2012년 ‘강남스타일’의 글로벌 히트로 월드스타로 떠오른 싸이는 2013년 ‘젠틀맨’과 지난해 ‘행오버’를 발표한 뒤 신곡에 대한 부담 탓인지 공백기에 접어들었다. 실제 지난해 신곡 ‘대디’를 발표하려고 뮤직비디오까지 촬영했지만 계획을 접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콘서트에서 월드스타로서의 부담감을 떨치고 초심으로 돌아가 ‘싸이다운’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가 올여름 대학교 축제 무대에 잇달아 선 것도 그런 이유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그의 측근들은 “싸이가 특유의 개성을 담은 만족스러운 신곡이 나온 것으로 안다”며 “국내 무대에서 먼저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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