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웃집에 계란을 투척한 혐의를 받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20)에 대한 경찰의 가택 수사 과정에서 마약을 소지한 남성이 체포됐다.

15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보안관 관계자는 비버의 저택을 수사하던 중 그의 집에 있던 남성에게서 코카인이 발견돼 체포했다고 밝혔다. 남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수사는 비버가 지난 9일 그가 사는 로스앤젤레스 칼라바사스의 이웃집에 계란 여러 개를 던져 집을 훼손한 혐의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계란 투척의 동기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비버가 마약 소지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버가 계란 투척 혐의와 관련해 체포된 것도, 결백이 입증된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관계자는 “(계란투척 사건은) 당초 경범죄로 분류됐으나 피해액이 400달러를 넘어서면서 중범죄로 다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이 주장하는 피해액은 2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작년 크리스마스 때 SNS에 은퇴하겠다고 적어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이를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