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스토커에 공포… “나치보다 더 싫어!”

리한나 인스타그램 캡처
세계적인 팝 스타 리한나(25)가 자신을 따라다니는 스토커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미국 연예매체 ‘TMZ’ 등은 12일 “지난 4일 리한나의 스토커가 경찰에 후송돼 수감 상태”라고 전했다. 이 스토커는 지난 달 29일 리한나의 집 앞에 나타나 의자로 유리문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스토커는 지난해 12월에도 리한나를 따라다니다 붙잡혔었다. 당시 경찰은 그에게 ‘접근 금지’ 명령을 내린 뒤 훈방 조치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스토커는 “나는 리한나와 미래에 결혼할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한나는 이 스토커 때문에 불안에 떨면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8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몸에 이불을 걸친 채 호텔 창 밖을 바라보는 사진을 올리면서 “나는 이 XX가 나치보다 더 싫다”는 거친 글을 올리기도 했다.

리한나는 현재 스토커를 피해 이사를 한 상태다 하지만 붙잡힌 스토커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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