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슈워제네거의 팔짱을 끼고 식당에서 로맨틱한 저녁식사를 즐긴 주인공은 NFL 풋볼 스타들을 담당하고 있는 물리치료사 레더 밀리건으로 스포츠계에서는 꽤 유명한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워네제네거의 측근들은 두 사람이 이미 지난 가을부터 만남을 지속해 왔다면서 “지난 연말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서 휴가를 함께 보냈을 정도로 깊은 사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슈워제네거는 지난 1월, 독일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불륜으로 인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를 여전히 사랑한다면서 “재결합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슈워제네거가 이혼을 대비해 밀리건을 ‘보험삼아’ 만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아내를 사랑한다고 밝히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난 여론도 나오고 있다.
한편 슈워제네거는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에서 주연을 맡아 전성기 못지않은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문다영 기자 dymoon@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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