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미인? 난 자연인. “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오연서가 SBS ‘강심장’에서 성형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전혜빈과 함께 2002년 걸그룹 ‘LUV’로 데뷔해 활동한 오연서는 9일 방송된 ‘강심장’에서 중.고교 졸업사진까지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성형설을 부인했다.

16살에 ‘러브’로 데뷔해 활동할 당시 팀의 막내였지만 ‘노안’ 때문에 어딜 가나 리더로 오해받았다면서 갈수록 어려지는 얼굴 변천사가 담긴 사진을 공개해 MC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오연서는 MC 이동욱이 “동안이라 성형 의혹을 많이 받지 않느냐”고 묻자 “인터넷에 내 이름을 치면 오연서 성형 전이라고 뜨는데 나는 정말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를 찍으면서 김남주 선배가 내 코를 비트는 장면이 있는데 다들 성형을 했는데 괜찮냐고 걱정해서 스태프들에게 해명한 적도 있다”며 “나는 그냥 자연인”이라고 성형 의혹을 재치있게 받아넘겼다.

한편 ‘강심장’ 3주년 특집인 이날 방송에는 오연서 외에도 배우 차화연, ‘미쓰에이’의 수지와 페이, 하하와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별, 피아니스트 이루마, 아역배우 김유정, 방송인 구잘, ‘FT아일랜드’ 이홍기 등이 출연해 화려한 토크 배틀을 펼쳤다. ‘강심장’은 시청률 8.8%(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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