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고소영(40)이 뿔났다.

고소영


톱스타 장동건과의 결혼및 출산, 그리고 4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몸매와 미모로 CF퀸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배우 고소영이 자신의 명의를 도용,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업체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영은 특히 출산후 산후조리에서 육아까지 일거수 일투족이 일반인 엄마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면서 많은 유아용품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업체들은 ‘고소영 귀저귀’, ‘고소영 핸드크림’ 등 무단으로 고소영을 이름을 내걸어 손님끌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달에는 한 기능성 차(茶) 업체가 “고소영이 출산 후 몸매 관리를 해당 업체의 차를 통해서 했다”고 보도자료를 내면서 ‘고소영 다이어트 허브티’라는 문구를 사용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명의 도용 문제가 도를 넘어서자 고소영의 소속사인 테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법적 대응까지 고민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일부 광고에서 고소영의 명의를 상업적으로 도용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명의가 도용된 광고 문구 및 보도자료 배포 등에 대해 법적 대응 절차에 대한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육아에 전념하며 CF를 통해서 팬들과 만나온 고소영은 영화와 드라마 등 차기작을 검토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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