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차태현, 장혁은 어디로?
조인성<br>아웃백제공


연예기획사 싸이더스HQ의 배우 조인성, 차태현, 장혁이 오는 3월 계약이 만료된다.

설경구 전도연 김혜수 전지현 정우성 박신양 황정민 하정우 공유 공효진 한혜슬 등 내로라는 톱스타들이 싸이더스를 줄줄이 떠난 가운데 회사측은 이들과의 재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태현


그러나 10년 이상 싸이더스에 몸담아온 이들이 모두 재계약을 할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다.

장혁이 계속 잔류의사를 밝힌 가운데 차태현은 최근 연예계에서 ‘트렌드’가 된 1인 기획사 형태로 독립할 가능성이 유력하고, 조인성도 여러 가능성을 놓고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하자 마자 CF계를 장악한 ‘CF킹’ 조인성의 경우, 각종 드라마와 영화 캐스팅의 남자 배우 1순위로 출연제의가 빗발치고 있어 싸이더스에서 나오게 되면 FA시장의 최대어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싸이더스의 한 관계자는 “장혁은 지금까지처럼 계속 싸이더스HQ에 있을 것 같다. 조인성도 회사에 계속 머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외부에서 괜한 추측을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차태현측 관계자는 “차태현이 2월까지 영화 촬영을 한다. 아직 재계약이나 향후 거취와 관련해 어떤 입장도 확실하게 밝힌 적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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