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오락채널 KBS 조이(JOY)는 1일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를 오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2시10분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소라의 프로포즈’는 1996년 10월~2002년 3월 KBS 2TV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으로, 공연과 토크가 결합한 형식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가수 이소라는 MC로서 편안하면서도 재치 있는 진행 솜씨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이끌었다.
현재 MBC ‘우리들의 일밤’ 코너 ‘나는 가수다’를 진행하는 이소라는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에서도 진행을 맡았다.
제작진은 출연진과 관객들이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줄였다고 전했다.
KBS 조이 임용현 PD는 “진정한 음악을 갈망하는 시청자들에게 수준 높은 대중음악을 선보이고자 제작하게 됐다”며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 음악이 골고루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