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감독의 신작 ‘사랑은 100℃’를 개막작으로. 2~8일 서울 홍익대 앞 KT＆G 시네마 상상마당에서 펼쳐지는 올해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20분 이하 단편을 상영하는 경쟁 부문과 20~60분의 중편들을 상영하는 중편 초청 부문이 마련됐다. 정민규 감독의 ‘빈방’ 등 총 60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또한. 감독 특별전에서 김조광수. 김지현 감독. 배우 특별전에서 김예리와 정인기를 각각 조명한다.
오는 9~13일 파주출판도시와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열리는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는 올해 개막작으로 가즈히로 소다 감독의 ‘피스’(Peace)를 선정했다. 일본 오카야마의 작은 주택가를 배경으로. 공존의 방식을 터득하고 사는 동물과 인간의 모습을 통해 평화와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큐멘터리다. 세계 35개국에서 총 8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한국전쟁 60주년 특별전’ ‘I Love DMZ 다큐열차’ ‘DMZ 자전거 투어’ ‘통독 20주년 특별전’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김용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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