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병헌(40)이 이번 주말 자신을 있게 해준 팬. 소속사 동료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병헌<br>스포츠서울


데뷔 20주년과 오는 12일 40세를 맞는 생일을 기념해 9일부터 2박3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일본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 팬클럽 회원 1500여명과 함께 팬미팅 행사를 연다. 소속사 연기자 배수빈. 진구. 김민희. 쥬니. 김별 등도 초대해 조촐한 자축파티를 여는 등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병헌의 한 측근은 “이병헌에게 2010년은 데뷔 20주년과 나이 마흔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해다”라며 “그동안 함께 해준 동료 및 팬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때문에 이전과 달리 대대적인 홍보를 하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20대 시절 이병헌은 풋풋한 외모로 ‘청춘스타’로 떠올랐고. 30대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또 지난해 말부터 올해 연이은 할리우드 대작에 출연하면서 ‘월드스타’로 인정을 받으며 배우로서 정점에 올라있는 만큼. 주위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제주도는 SBS드라마 ‘올인’ 부터 지난해 화제를 모은 KBS2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라 이병헌에게 많은 의미를 지닌 특별한 장소이기도 하다.

한편. 올 여름은 모처럼 자신만을 위한 짧은 휴가도 보낼 예정이다. 2008년부터 국내외를 넘나들며 촬영을 한 탓에 최근 2년간 한번도 휴식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소속사 측은 “차기작 준비 등 많은 일들이 많이 남았지만. 7~8월 만큼은 잠시 휴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