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송중기(25)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믹키유천의 연기 열정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탤런트 송중기 <br>KBS드라마 <성균관스캔들> 구용하 역.


두 사람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나란히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믹키유천은 송중기에게 자주 전화를 걸어 “형! 이 대본 어떻게 감정 표현을 해야 해”라고 물으며 적극성을 보이고. 이에 송중기는 “내가 뭘 아느냐?”고 대답하면서도 이내 연기에 관해 많은 조언을 주고받고 있다.

송중기는 “그동안 가수 출신 연기자들에 대한 편견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믹키)유천이를 보고서 느낀 점이 많다”며 “연습생 시절부터 열심히 해 가수로서 성공을 거둔 게 하루만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열정이 대단하다. 나에게 큰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KBS2 ‘뮤직뱅크’ MC로도 활동 중인 송중기는 걸그룹 포미닛에 대한 남다른 느낌도 밝혔다. 그는 “한 번은 현아 씨가 발목이 다쳤는데도 전혀 내색없이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춤추는 것을 봤다. 어린 나이에도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 깜짝 놀랐다”며 아이돌 그룹의 근성을 높이 평가했다.

남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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