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가수 아이유(17)가 세계적인 R&B보컬리스트이자 톱스타 할리베리의 전 남편으로도 유명한 에릭 베넷으로부터 호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달 하순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진 에릭 베넷은 방한 중 케이블채널 MTV코리아의 프로그램 ‘모스트 원티드’에 출연해 가진 인터뷰 중 아이유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다. 진행을 맡고 있는 VJ가 보고 싶은 뮤직비디오를 소개해달라고 하자 에릭 베넷은 “지금 머물고 있는 호텔에서 이 노래가 계속 반복해서 나온다. 볼을 꼬집어주고 싶을만큼 귀여운 소녀가 나와서 이 노래를 하더라”며 “(주인공은)아이유고 (노래는) 마쉬멜로우다”라며 박장대소했다.

에릭 베넷의 이 영상은 인터넷 연예관련 게시판 등에 올라오면서 아이유의 주가를 높이고 있다. 팬들은 “에릭 베넷이 아이유의 재능을 알아본거다”. “에릭 베넷이 아이유한테 반한 것”이라며 즐거워하고 있다.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귀여운 외모와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는 가창력을 함께 겸비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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