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17)가 우아한 자태로 깊은 감동을 안기고 있다.

김연아
지난해 세계 피겨스케이팅 시니어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는 KB국민은행 CF로 첫 광고나들이를 했다. 한류 주력상품으로 손꼽히는 비보이편에 이어 세계 1등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온 김연아의 당당한 도전정신을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김연아는 “내겐 대한민국도 세계도 1800㎡의 똑같은 아이스링크 무대”라며 아이스링크를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고리로 삼는다. 광고 촬영전부터 의상. 동작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며 자신의 첫 광고촬영에 의욕을 보였다. 세계 무대에서 격찬받은 트리플 점프와 스핀 동작들을 초고속 촬영으로 예술적으로 잡아낸 광고 화면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만족해했다고 한다.

편집실에서 처음 완성된 광고를 본 김연아의 어머니도 “힘들게 운동했던 지난 날의 장면 장면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 가슴이 뭉클했다”며 감격했다.

KB국민은행은 비보이편 후속광고 기획때부터 김연아를 KB국민은행의 기업 이미지와 맞아떨어지는 최상의 모델로 여기고 대회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접촉해 모델계약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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