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자신없으면 학생부선발 대학 노려라

수능 자신없으면 학생부선발 대학 노려라

박현갑 기자
입력 2005-11-25 00:00
수정 2005-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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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학년도 수능시험이 예전보다 어렵게 나왔다는 수험생들의 반응이 쏟아지면서 수능 없이 진학할 수 있는 대학에 대한 수험생들의 궁금증이 적지 않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이러한 대학은 적지 않다. 대교협이 24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수능 없이 신입생을 정시모집하는 대학은 상명대 등 전국에 18개 대학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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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는 국어교육 25명, 영어교육 20명, 불어교육 10명, 자유전공학부 20명, 경제통상학부 50명 등 모두 479명을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원서는 12월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접수한다. 상명대 관계자는 “예체능을 제외하고 일반전형은 학생부 성적만으로 신입생의 절반 정도를 뽑는다. 이들의 학업성취도가 높다는 조사도 있어 올해는 모집인원 비중을 전년도보다 조금 늘렸다.”고 소개했다. 광주대도 인문사회, 공학, 예체능에서 학생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나머지는 건양대 체능계열, 대전대 사회체육학, 스포츠경호비서학, 전주대 영상예술학부, 한성대 무용학과 등 주로 예체능 계열이 많다.

한편 전문대의 경우 158개 가운데 수능을 반영하는 9개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149개 대학들이 수시2학기 전형에서 수능 없이 학생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수시2학기 모집은 12월13일까지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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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5-11-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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