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언젠가부터 밤늦게 귀가할 때마다 주차에 애를 먹는다. 거주하는 동 입구까지 갔다가 주차 공간이 없어 돌아 나와 입구에서 먼 곳에 겨우 주차하기 일쑤다. 주차 공간이 가구당 1.5대가량 되는데 2대 이상 가진 집이 많이 늘었다는 의미다.
돌이켜 보니 단지내 세대 교체가 사태의 주범인 듯싶다. 15년 전 입주 때는 50~60대 입주자들이 많았다. 지금은 젊은 맞벌이 가정이 대부분이다. 아파트가 초등학교를 끼고 있어 아이들을 둔 학부모들이 많아진 탓이다. 단지 풍경도 노인들끼리 담소를 나누는 모습에서 아이들이 까르륵거리며 뛰어노는 장면으로 대체됐다. 주차비 부담이 반갑지는 않지만 단지가 밝고 활기차진 데서 위안을 삼아야 하나.
2023-07-13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포착] “어라? 이재용 아들이잖아!” 이지호 소위, 韓美 해군 회의 ‘통역’ 모습 공개](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2/SSC_20261002141732_N2.jpg.webp)

![thumbnail - 64세 짐 캐리, 한국계 추정 ‘민아’와 극비리 3번째 결혼… “숭고한 동반자”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1/SSC_20261001174803_N2.jpg.webp)

![thumbnail - “아빠랑 20살까지 목욕했다”는 유명 여배우…‘역겹다고? [라이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1/SSC_20261001080203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