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서울 교통혼란 빨리 해결하라

[사설] 서울 교통혼란 빨리 해결하라

입력 2004-07-05 00:00
수정 2004-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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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7월1일부터 새로 시행한 교통체제가 엉망이다.시행 나흘째까지 버스단말기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고 잘 뚫려야 할 버스전용차로는 일부 지역에서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일반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교통체제 개편이 도리어 불편을 주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2000억원이나 들인 제도가 왜 이렇게 엉망이냐고 짜증난 시민들은 질책한다.

버스와 지하철 중심으로 교통체제의 근간을 개편하자는 서울시의 정책 방향은 옳다.중앙버스전용차로의 차량 속도는 전체적으로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저녁 시간 강남대로를 비롯한 일부 버스전용차로의 정체와 단말기 오작동은 승객들에게 인내를 요구하기에는 한계를 넘었다.이런 혼란의 원인은 무엇보다 준비 부족이다.교통체제를 혁신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그만큼 완벽한 준비가 필요했는데 너무 소홀히 했다.몇달 전부터 부분적인 시험 운영을 해 문제점을 파악했으면 이번과 같은 시스템 오류는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중앙버스차로제도 컴퓨터상의 시뮬레이션을 반복했으면 문제점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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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통체제 개편은 한번에 끝내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시행하면서 보완하기로 했었다.이명박 시장은 4일 이번 혼란을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서울시는 노출된 문제점을 완벽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서울을 교통지옥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다.당초 목표대로 버스를 타도 약속시간에 늦지 않도록 편리하고 속시원한 대중교통 체제를 확립해야 한다.

2004-07-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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