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DMB 소음 조심해야/서울 신림9동 박선임

[독자의 소리] DMB 소음 조심해야/서울 신림9동 박선임

입력 2009-12-24 12:00
수정 2009-12-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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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최근 DMB가 널리 보급되면서, 출·퇴근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방송을 보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그런데 그들 중 일부는 이어폰을 끼지 않고 볼륨을 크게 높인 채 방송을 보는 경우가 있다.

이런 행동은 공공 교통수단을 함께 이용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 늦은 시각 피곤해서 잠을 청하는 사람이나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DMB 소리는 매우 거슬린다. 보기 싫은 것은 쳐다보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듣기 싫은 소리는 여과 없이 들린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공공시설에 있을 때만큼은 DMB를 볼 때, 이어폰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이어폰을 사용하도록 하는 공익 광고를 제작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자유는 타인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을 때 인정될 수 있는 만큼,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는 성숙된 의식과 이를 견인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

서울 신림9동 박선임

2009-12-24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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