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별사람이 다 있다. 전혀 예기치 못한 봉변을 당하기도 한다. “그럴 사람이 아닌데….” 뒤늦게 후회한들 모양만 사납다. 주변의 충고를 뿌리치다 보니 모두 제탓이다. 때문에 순진한 사람만 희생양이 된다. 그래도 선한 사람은 본성을 버리지 못한다. 성선설을 믿는 이유다.
반평생을 살면서 인생을 되돌아본다. 서운하게 한 일은 없는지, 자만하지 않았는지 반성한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다.”고 자신할 수 있겠는가. 말로는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범위를 좁혀 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해석을 하면 그 같은 추론이 가능하다. 그게 인생이다. 반성은 용기 있는 자의 몫이다. 용기는 아무나 가질 수 없다. 가슴이 충만해야 그럴 만한 여유가 생긴다.
종종 ‘편견’을 얘기한다. 좋지 않은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아주 없는, 가당치도 않은 말을 지어내기도 한다. 윗사람이 가장 경계할 대목은 편견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의하라.”고 하면 그대로 믿는다. 편견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다.
오풍연 법조대기자 poongynn@seoul.co.kr
반평생을 살면서 인생을 되돌아본다. 서운하게 한 일은 없는지, 자만하지 않았는지 반성한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다.”고 자신할 수 있겠는가. 말로는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범위를 좁혀 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해석을 하면 그 같은 추론이 가능하다. 그게 인생이다. 반성은 용기 있는 자의 몫이다. 용기는 아무나 가질 수 없다. 가슴이 충만해야 그럴 만한 여유가 생긴다.
종종 ‘편견’을 얘기한다. 좋지 않은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아주 없는, 가당치도 않은 말을 지어내기도 한다. 윗사람이 가장 경계할 대목은 편견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의하라.”고 하면 그대로 믿는다. 편견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다.
오풍연 법조대기자 poongynn@seoul.co.kr
2009-04-11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