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부분의 영화관들은 한 극장에서 여러 영화를 동시 상영한다. 관객 입장에서는 시간대별로 좋아하는 영화를 골라 볼 수 있어 여간 편리한 게 아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영화 관람료가 좌석 위치에 관계없이 동일하다는 점이다. 스크린 바로 다섯째 줄 정도까지는 화면에 너무 가까워 영화를 관람하기가 매우 불편하다. 물론 일부 극장에서는 먼저 온 고객에게 좌석 선택권을 주기도 하지만 대개는 입장권에 따라 정해진 좌석에 앉는다. 같은 입장료를 내고도 단지 운이 나빠서 불편한 자리에 앉게 되는 셈이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영화관도 좌석에 따라 요금을 차등 적용했으면 한다. 스포츠 경기장이나 공연장에 가면 소위 로열석이라는 곳과 일반석의 요금 차이가 크다. 이는 결국 좌석 위치에 따라 관람하는 즐거움이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 만큼 영화관도 이런 요금체계를 도입해주기 바란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차형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영화 관람료가 좌석 위치에 관계없이 동일하다는 점이다. 스크린 바로 다섯째 줄 정도까지는 화면에 너무 가까워 영화를 관람하기가 매우 불편하다. 물론 일부 극장에서는 먼저 온 고객에게 좌석 선택권을 주기도 하지만 대개는 입장권에 따라 정해진 좌석에 앉는다. 같은 입장료를 내고도 단지 운이 나빠서 불편한 자리에 앉게 되는 셈이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영화관도 좌석에 따라 요금을 차등 적용했으면 한다. 스포츠 경기장이나 공연장에 가면 소위 로열석이라는 곳과 일반석의 요금 차이가 크다. 이는 결국 좌석 위치에 따라 관람하는 즐거움이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 만큼 영화관도 이런 요금체계를 도입해주기 바란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차형수
2009-02-12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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