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티핑포인트/노주석 논설위원

[길섶에서] 티핑포인트/노주석 논설위원

노주석 기자
입력 2008-07-29 00:00
수정 2008-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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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가 말콤 글래드웰은 어떤 아이디어나 경향, 사회적 행동이 들불처럼 번지는 마법의 순간을 ‘티핑포인트’라고 정의했다. 티핑포인트를 만드는 3가지 요소로 극소수의 사람들이 일을 저지른다는 ‘소수의 법칙’과 작지만 기억에 남을 메시지가 엄청난 결과를 부른다는 ‘고착성 요소’, 작은 변화가 전혀 다른 엉뚱한 결과를 낳는 ‘상황의 힘’을 각각 제시했다.

이 이론은 별 볼일 없던 브랜드가 갑자기 유행을 타거나, 알려지지 않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이해하기 어려운 한순간의 변화를 ‘사회적 전염의 틀’이론으로 분석해준다. 커넥터와 메이븐, 세일즈맨처럼 상품이나 현상을 뜨게 만드는 소수의 전파자들이 티핑의 핵심 요소다.

이중에서 우리를 세상과 엮어주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커넥터다. 한 사람의 성패는 주위에 커넥터가 몇 명이나 있는지, 어떤 수준의 커넥터를 만났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나를 뜨게 하는 커넥터는 몇이나 될까. 내 인생의 티핑포인트는 언제쯤일까.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2008-07-29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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