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공공요금 인상 최소한도로/이종성<강원 횡성군 횡성읍 읍상리>

[독자의 소리] 공공요금 인상 최소한도로/이종성<강원 횡성군 횡성읍 읍상리>

입력 2006-01-11 00:00
수정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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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서민들은 나와 가족들의 건강하기를 최우선 희망으로 소원을 빌었을 것이다. 두 번째는 아마도 우리나라 경제가 잘 풀려 장사가 잘되고, 돈을 많이 벌었으면 하는 소원을 빌었을 것이다. 그런데 새해가 되자마자 연례행사처럼 각종 물가가 뛰기 시작했다. 전기요금이 지난해말 1.9% 인상되고, 도시가스 요금도 3%이상 오르는가 하면, 각종 생필품 가격도 오를 전망이라고 한다. 또 대학입학금과 학원비 등 각종 사교육비도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자치단체에서도 상수도요금과 쓰레기 봉투료, 택시요금 등 물가가 안 오르는 것이 없을 정도다.

공공요금의 인상은 음식점, 생필품값, 공산품값을 올리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올해 공무원 봉급은 2%정도 인상한다고 한다. 반면 물가는 5%이상 매년 오르고 있다. 물가 인상에 비해 봉급의 인상률이 따라가질 못해 빚을 지고 서민경제가 얼어붙어 나라의 전반적인 경제도 얼어붙는 것이다.

물론 인상요인이 있어 공공요금을 올리겠지만 서민들의 부담을 생각해서 최소화하는 선에서 물가 인상률을 결정하였으면 한다. 또한, 각종 요금의 인상시기를 적절히 분산시켜야 할 것이다.

이종성<강원 횡성군 횡성읍 읍상리>

2006-01-11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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