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버스 급출발·급정거 자제해야/최규환(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독자의 소리] 버스 급출발·급정거 자제해야/최규환(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입력 2005-12-16 00:00
수정 2005-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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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는 친절하다. 버스를 타고 빈 좌석에 앉게 되면 각 좌석 등받이에 붙어있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좌석에 앉으시거나, 서 계시는 자리를 확보한 후 출발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이를 처음 본 순간에 ‘서울시 버스는 다른 지방과는 다르게 승객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하는구나!’하고 참으로 흐뭇해했다.

하지만 버스를 계속 이용하면서 현실은 반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거의 모든 버스가 승객이 미처 요금을 내기도 전에 출발한다.

지난주에도 등교를 위해 버스를 탔다. 다음 승강장에서 다리가 불편하신 분이 승차했다. 그리고 버스 카드를 꺼내기 위해 주머니에 손을 넣는 순간, 어김없이 버스가 급출발했다. 그 분은 비틀거리며 난간 쪽으로 넘어졌다. 이것은 노약자에게도 마찬가지다.

시민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버스가 오히려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더 이상 급출발·급정거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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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환(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2005-12-16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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