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해수욕장 심야 폭죽 자제해야/정진환 <경주경찰서 감포지구대>

[독자의 소리] 해수욕장 심야 폭죽 자제해야/정진환 <경주경찰서 감포지구대>

입력 2005-07-21 00:00
수정 2005-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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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4곳을 관할하고 있는 경찰관으로서 휴가철만 되면 많은 신고를 유발하는 심야 폭죽사용에 대해 한마디 하고자 한다.

무더운 여름 바닷가로 나와 밤 12시가 넘어서 무분별하게 터트리는 폭죽 때문에 해수욕장 인근의 주민들은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다.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생업에 종사해야 하는데 야간에 폭죽소리로 잠을 못 자니 참다 참다 더 이상 못 참아 경찰관서에 신고를 하게 되고, 해수욕장마다 수차례 폭죽 소음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은 폭력신고 및 교통사고 등으로 바쁜 와중에 불필요한 출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상인들도 이문을 남기기보다는 주민의 수면에 방해가 되는 만큼 폭죽 판매를 자제하고, 휴가를 온 시민들 또한 역지사지의 배려로 심야에는 사용을 자제해야하겠다.

모두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선보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정진환 <경주경찰서 감포지구대>
2005-07-21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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