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공연장 세심한 관객배려 아쉽다/김태용 인천 남구 숭의1동

[독자의 소리] 공연장 세심한 관객배려 아쉽다/김태용 인천 남구 숭의1동

입력 2005-07-14 00:00
수정 2005-07-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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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인천 남구 숭의1동

지역에도 좋은 공연장이 생기고 좌석예약제가 확산되면서 공연때 중복좌석이 종종 발생한다. 실수로 중복 티켓이 발행된 경우 공연 주최측의 책임이므로 관객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빈 좌석으로 안내하면 관객은 오히려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중복 좌석 티켓을 발행하고도 관객을 배려하지 못한 경우를 체험했다.

적절한 대처가 필요했음에도 문제가 불거지자 실수를 거짓말로 감추려는 기획사의 태도에 화가 났다.‘문화’라는 서비스를 판매하는 공연기획자는 공연을 관람하러 오는 고객 개인의 마음을 읽는 것을 소흘히 해서는 안 된다.

공연은 즐겁고 신나게 향유하기 위해 보는 것이다. 고객을 함부로 대한다면 공연 내용 자체에 대해서도 별다른 기대를 갖게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공연 기획자는 알아야 한다.

김태용 <인천 남구 숭의1동>

2005-07-14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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