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자 서울신문 1면에 난 ‘음주운전자 10명 중 9명은 단속 안당해’ 라는 기사를 접하고 현직 경찰관으로서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서울지역 25개구 100개 동에 거주하는 남녀 자가 운전자 1007명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보도한 것이다.
그런데 기사의 내용까지 숙독했다면 음주운전의 심각한 실태를 알 수 있겠지만, 제목만 보아서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10명 중 1명꼴로만 단속을 당한다는 것으로 이해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는 가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때는 음주운전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좀더 신중하게 지면 타이틀을 고려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음주사고 없는 선진국 대열에 동참하기 위해서라도 음주 후에는 운전대를 절대 잡지 않는 음주문화 개선에 다함께 동참하자.
김교홍<수원중부경찰서 경무과>
그런데 기사의 내용까지 숙독했다면 음주운전의 심각한 실태를 알 수 있겠지만, 제목만 보아서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10명 중 1명꼴로만 단속을 당한다는 것으로 이해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는 가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때는 음주운전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좀더 신중하게 지면 타이틀을 고려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음주사고 없는 선진국 대열에 동참하기 위해서라도 음주 후에는 운전대를 절대 잡지 않는 음주문화 개선에 다함께 동참하자.
김교홍<수원중부경찰서 경무과>
2005-04-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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