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돌의 배/문태준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돌의 배/문태준

입력 2005-03-19 00:00
수정 2005-03-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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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 가 동글동글한 돌을 보네

물의 큰 알들

살찐 보름들

강가에 가 돌의 배를 만져보네

햇살도 둥글둥글하게 뭉치는 맑은 날 세월은 흘렀으나

배가 아프면

이런 욱욱한 돌로

배를 문지르던 날이 있었네
2005-03-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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