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제조업 인력난 해소대책 필요/유은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독자의 소리] 제조업 인력난 해소대책 필요/유은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입력 2004-12-18 00:00
수정 2004-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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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조업체들의 인력 부족현상이 심각하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의 현장 이탈이 두드러지면서 인력난 심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외국인고용허가제에 따른 후폭풍으로 국내 고용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정 때문에 제조 현장 곳곳에서 조업차질을 빚고 생산감축을 감내하는 등 뼈아픈 고통을 당하고 있다.

외국인력이 빠져나간 업체들은 특히 인력 확충방안이 마땅치 않아 매우 고전하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근로자들의 초과 근로시간을 확대하면서 인력공백을 때우는 고육책까지 쓰고 있다.

실업률이 아무리 치솟아도 내국인들은 외국인들이 종사했던 어렵고 힘들고 더러운 일자리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정부는 이런 여러 사정을 감안해 제조업체들의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종합처방을 내놓아야 한다.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마당에 일할 사람이 없어 공장문을 닫는 일은 없어야 한다.



유은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2004-12-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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