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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중형주로 체급상향’ 종목 공략 유망”

NH투자증권 “’중형주로 체급상향’ 종목 공략 유망”

입력 2015-03-02 08:18
업데이트 2015-03-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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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이달 동시만기일 다음 날인 13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 변경 때 아세아 등 24개 종목이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조정돼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수 구성 종목 변경은 직전 3개월간 하루평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1∼100위까지 대형주, 101∼300위를 중형주로 각각 분류하고, 301위 이하는 소형주로 편입된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현대리바트와 동원시스템즈 등 작년 주가 수익률이 높은 24개 종목이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변경되고 30개 종목은 주가 하락으로 중형주에서 소형주로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형주로 체급이 상향된 종목은 편입 6개월 후부터 본격적으로 기관투자가의 구성 종목군에 포함돼 매수세 유입과 주가 상승 등의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2년부터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한 종목들의 주가와 수급을 점검한 결과, 편입 후 6개월 되는 시점부터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올랐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정기 변경 때 중형주로 체급이 높아지고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아세아와 삼양사, 건설화학, S&T홀딩스, 노루홀딩스 등을 꼽았다.

NH투자증권은 또 이번 정기 변경 때 삼성에스디에스와 우리은행 등 신규 상장 종목 3개 등 모두 13개 종목이 대형주지수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12월 18일 상장된 제일모직은 신규 상장 종목으로 분류돼 이번 정기 변경에선 대형주 지수에 들어가지 않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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