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불모지’ 방글라데시 헌신…김동연·안미홍 부부 JW성천상

‘의료 불모지’ 방글라데시 헌신…김동연·안미홍 부부 JW성천상

김현이 기자
김현이 기자
입력 2023-07-18 01:11
업데이트 2023-07-1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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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불모지로 알려진 방글라데시의 의료 환경 개선에 헌신한 김동연(오른쪽)·안미홍(왼쪽) 부부 의사가 JW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11회 JW성천상 수상자로 김동연(49) 글로벌케어내과 전문의와 안미홍(49) 누가광명의원 전문의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부는 2007년부터 방글라데시에서 현지 중증·응급환자를 돌봤다. 김씨는 응급 혈전 용해술 등을 최초로 시행했으며, 현지 의료 교육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중환자 전문 치료 지침을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 안씨는 가정폭력과 성폭력으로 고통받는 현지 여성과 미성년 환자를 위해 힘썼다.

김현이 기자
2023-07-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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