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사기·금융사 횡령 뿌리 뽑기 나선 이복현

투자사기·금융사 횡령 뿌리 뽑기 나선 이복현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3-08-17 00:03
업데이트 2023-08-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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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국수본과 업무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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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왼쪽) 금융감독원장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본부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자본시장 불법행위 대응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제공
이복현(왼쪽) 금융감독원장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본부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자본시장 불법행위 대응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제공
검사 출신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와 손잡고 투자 사기·금융사 횡령 등 자본시장 범죄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6일 우종수 국수본 본부장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 불법행위 대응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원장은 “금감원과 경찰청 각 기관이 개별적이고 독자적으로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금감원과 국수본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융합한다면 자본시장 범죄 척결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감원의 전문적 조사 능력과 국수본의 정보 수집·수사 역량 등 각 기관의 장점이 유기적으로 융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 기자
2023-08-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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