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북한 도발 여파에 약세…2,350선 내줘

코스피 북한 도발 여파에 약세…2,350선 내줘

입력 2017-08-29 09:36
수정 2017-08-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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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나흘 만에 하락 전환

코스피가 29일 새벽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의 여파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장 초반 2,35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66포인트(0.96%) 내린 2,347.6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0포인트(0.59%) 내린 2,356.20로 출발한 뒤 조금씩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새벽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 해상에 낙하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투자심리가 냉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한 도발의 영향을 어느 정도는 받겠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대 강’으로 대응하지만 않는다면 낙폭은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5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3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3억원, 12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14%)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다.

특히 전기·전자(-1.71%), 은행(-1.57%), 증권(-1.45%)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인 삼성전자(-1.69%)가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는 등 대부분이 내림세다.

SK하이닉스(-1.62%)도 동반 약세고 특히 LG화학(-1.49%), NAVER(-1.40%), 신한지주(-2.06%), KB금융(-1.58%)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POSCO(0.90%)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1%포인트(0.48%) 내린 649.8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64p(0.40%) 내린 650.28로 개장한 뒤 반등을 시도하다가 다시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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