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반도 전쟁 가능성 낮아”…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

S&P “한반도 전쟁 가능성 낮아”…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17-08-18 22:42
수정 2017-08-18 23: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반도에서의 전쟁 가능성이 낮다며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S&P는 18일 “북한의 무기 개발 역량이 최근 몇 달 사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한반도에서의 대규모 무력 충돌을 유발할 가능성은 작다”며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단기 국가신용등급은 ‘A-1+’로 종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그대로 유지했다. ‘AA’는 전체 21개 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이다. S&P는 지난해 8월 한국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올렸다.

S&P는 “북한이 무력 충돌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없고 오히려 정치적 불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라고 등급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7-08-19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