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모바일 정체… 7월 9.8% 뚝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압박하는 가운데 올 들어 7개월간 대(對)미국 무역수지 흑자가 3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 달간 대미 무역 흑자도 9.8% 줄었다.
7월 전체 수출액은 488억 5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9.5% 증가하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아세안(31.5%)과 인도(79.2%)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라고 산업부는 분석했다.하지만 역대 두 번째 실적을 낸 반도체(57.8%)와 선박(208.2%)을 제외하면 수출 증가율이 2.9%에 그쳐 특정 품목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7월 수입은 382억 달러로 전년보다 14.5%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06억 달러로 66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7-08-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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