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기술상에 초고강도 車강판 서석종 포스코 수석연구원 수상 기능상엔 이종근 현대제철 기장

철강기술상에 초고강도 車강판 서석종 포스코 수석연구원 수상 기능상엔 이종근 현대제철 기장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6-06-08 23:12
업데이트 2016-06-09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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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는 8일 ‘제33회 철강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국내 최고의 철강 기술인에게 주어지는 철강기술상은 서석종(왼쪽) 포스코 수석연구원이 수상했다. 철강기능상은 이종근(오른쪽) 현대제철 기장이, 철강기술장려상은 박사윤 동부제철 부장, 철강기능장려상은 이성재 포스코 파트장이 받았다. 철강기술상을 받은 서 수석연구원은 자동차용 초고강도 강판을 개발해 자동차 소재용 시장에서 연간 4만t 이상의 수요를 만들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철강기능상을 받은 이 기장은 제강공장에서 연속 주조 시 쇳물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장치를 개선해 8억원의 원가를 절감하고 가동률을 향상시켰다. 철강기술상, 철강기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철강상은 철강기술인 및 기능인들의 연구·개발 의욕 진작과 철강산업 발전을 위해 1982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아트홀 서관 4층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06-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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