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S 서거> 구본무 회장 빈소 찾아…재계 잇단 조문

< YS 서거> 구본무 회장 빈소 찾아…재계 잇단 조문

입력 2015-11-23 13:35
업데이트 2015-11-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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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23일 고인의 서거를 애도하는 재계의 조문 행렬이 잇따랐다.

LG그룹 구본무 회장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은 이날 오전 11시께 빈소를 찾았다.

구본무 회장은 고인에 대해 “문민정치 시대를 열어 우리나라 정치와 사회 전반의 발전에 큰 획을 그으신 분”이라고 추모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기자와 만나 “김 전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은 없고 직접 뵌 적도 없다”면서도 “중학교 동문이고 고향이 가까워 애착이 가는 분”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과 구 부회장은 부산 경남중을 졸업했다.

그는 1954년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김 전 대통령의 이력을 헤아리며 “내가 국민학교(초등학교) 때부터 국회의원이셨던 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문에는 권영수 LG화학 사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조석제 LG화학 CFO사장, 하현회 ㈜LG 사장 등이 동행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께에는 코오롱 이웅렬 회장이 빈소를 다녀갔다.

오후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이 조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GS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도 조문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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