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협력업체 돈 떼먹은 아웃도어 의류업체 3곳 제재

공정위, 협력업체 돈 떼먹은 아웃도어 의류업체 3곳 제재

입력 2015-10-21 07:16
수정 2015-10-21 07: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밀레·JDX·레드페이스…총 8억여원 과징금 부과키로

협력업체에 일을 맡겨놓고 대금을 제대로 주지 않은 아웃도어 의류 업체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위반 사실이 드러난 밀레, 신한코리아(JDX), 레드페이스 등 3곳에 과징금 총 8억4천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13년 1월부터 약 2년간 수급사업자(협력업체)들에 의류 제조를 맡겨놓고는 어음 할인료와 어음대체 결제 수수료를 주지 않았다.

현행법상 결제수단 만기일이 납품일부터 60일을 넘어가면 어음은 액면 7.5%의 할인료, 어음대체 결제수단인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의 경우 7% 수수료를 수급사업자에 지급해야 한다.

밀레는 59개 수급사업자에게 총 29억1천263만원의 할인료를 제때 주지 않았다.

골프의류 브랜드 JDX를 보유한 신한코리아는 할인료와 수수료 약 4억6천만원, 레드페이스는 4억여원을 미지급했다.

이들 업체는 공정위 조사가 시작되고서야 밀린 어음할인료와 수수료를 모두 청산했다.

이유태 공정위 제조하도급개선과장은 “대금 관련 법규 위반 행위를 업체들이 자진시정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중소 하도급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경영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