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 결정 이후 급락하던 두바이유 가격이 반등했다.
반면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가격은 내려갔다.
한국석유공사는 2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69.02달러로 전날보다 2.53달러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75달러선에서 66.49달러까지 9달러 넘게 떨어졌다가 다시 69달러선으로 올라간 것이다.
석유공사는 “전체적으로 가격 하락요인이 더 많은 상황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러시아 등 비OPEC 국가들과 협의가 이뤄지면 감축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반등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국내 휘발유 평균가는 ℓ당 1천701.52원으로 1천600원대 진입이 코 앞이며, 1천5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서울 1곳을 포함해 128곳까지 늘었다.
전국 최저가 주유소는 ℓ당 1천585원에 판매하는 경남 사천지역 주유소 3곳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66.88달러로 2.12달러가,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70.54달러로 2.00달러가 각각 하락했다.
전날 반발 매수세 유입 등으로 반등했던 금액보다는 덜 떨어진 셈이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 휘발유는 80.48달러로 3.05달러 상승했다.
경유와 등유도 3.33달러, 3.47달러씩 상승해 각각 배럴당 86.56달러, 88.60달러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반면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가격은 내려갔다.
한국석유공사는 2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69.02달러로 전날보다 2.53달러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75달러선에서 66.49달러까지 9달러 넘게 떨어졌다가 다시 69달러선으로 올라간 것이다.
석유공사는 “전체적으로 가격 하락요인이 더 많은 상황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러시아 등 비OPEC 국가들과 협의가 이뤄지면 감축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반등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국내 휘발유 평균가는 ℓ당 1천701.52원으로 1천600원대 진입이 코 앞이며, 1천5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서울 1곳을 포함해 128곳까지 늘었다.
전국 최저가 주유소는 ℓ당 1천585원에 판매하는 경남 사천지역 주유소 3곳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66.88달러로 2.12달러가,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70.54달러로 2.00달러가 각각 하락했다.
전날 반발 매수세 유입 등으로 반등했던 금액보다는 덜 떨어진 셈이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 휘발유는 80.48달러로 3.05달러 상승했다.
경유와 등유도 3.33달러, 3.47달러씩 상승해 각각 배럴당 86.56달러, 88.60달러에 거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