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공부하러 스터디룸 찾니? 우린 호텔 ‘부티크나인’ 간다

아직도 공부하러 스터디룸 찾니? 우린 호텔 ‘부티크나인’ 간다

입력 2014-07-15 00:00
수정 2014-07-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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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전경. 호텔부티크나인 제공
호텔 전경. 호텔부티크나인 제공
“솔직히 처음에 호텔이라고 해서 좀 꺼렸어요. 하지만 요즘은 스터디 멤버들이 모두 만족해요. 학교 주변 스터디 룸은 좁고 답답하잖아요. 굳이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4시간에 3만원이면 PC와 인터넷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고, 공부하다가 피곤하면 쉴 수도 있어서 좋아요.” 고려대생 최경수(22·가명)씨의 말이다.

호텔이 진화한다. 단순한 숙박을 위한 공간에서 스터디룸·바베큐룸·포켓볼룸 등 그 모습도 다양하다. 디자인호텔을 표방하는 부티크나인(http://www.boutique9.co.kr)이 지난 1일 서울 동대문에 문을 열었다.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는 이 호텔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3층 규모로 92개 객실이 있다. 이곳 주변 5km 이내에는 한성대·성신여대·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한양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이 있어서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빌리어드스위트룸 · 퍼니스위트룸(오른쪽)에서는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호텔부티크나인 제공
빌리어드스위트룸 · 퍼니스위트룸(오른쪽)에서는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호텔부티크나인 제공


객실은 총 9개의 각기 다른 콘셉트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빌리어드스위트룸(Billiard Suite)에서는 포켓볼 경기를 즐길 수 있고, 퍼니스위트룸(Funny Suite)은 X박스를 즐길 수 있는 게임룸과 자동차 레이싱 시트에서 즐기는 경주용 게임룸으로 구성돼 있다. 스파스위트룸(Spa Suite)에서는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방에서 사우나와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스파스위트룸 · 오리엔탈스트룸(오른쪽)에서는 다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호텔부티크나인 제공
스파스위트룸 · 오리엔탈스트룸(오른쪽)에서는 다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호텔부티크나인 제공


부티크나인(http://www.boutique9.co.kr)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복층 형태로 만들어진 가든스위트룸(Garden Suite)이다. 복층 룸을 통해서 외부로 나가면 넓은 옥상 정원이 펼쳐진다. 예약 고객에 한해서는 바비큐 파티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180인치 대형 화면에서 영화와 노래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스위트룸(Multi Suite)과 돔형 형태의 공간에 원형침대로 이뤄진 오리엔탈스위트룸(Oriental Suite), 일반 객실고객을 위한 디럭스룸(Deluxe Room) 등 다양한 형태의 객실을 마련해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1층에 있는 카페나인에서는 1인당 1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호텔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각 층마다 다른 복도디자인과 호텔 1층에 있는 카페나인(오른쪽)은 고객들에게 더욱 안정된 편안함을 준다. 호텔부티크나인 제공
각 층마다 다른 복도디자인과 호텔 1층에 있는 카페나인(오른쪽)은 고객들에게 더욱 안정된 편안함을 준다. 호텔부티크나인 제공


이 호텔은 투숙객들이 쓰다 남은 비누를 모아서 청년 NGO 단체인 ‘옮김’과 함께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 받는 제3세계 아이들을 지원해주는 등 환경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20년 동안 호텔업을 해온 오용석(65) 대표는 “비누부터 침대 매트리스 선택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호텔을 만들었다. 좋은 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사용하면서, 내 집 같은 편안함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곳 객실료는 주중기준으로 1박에 13~50만원 이고, 4시간만 이용할 경우 3만원이다. 7월 한 달간 객실료를 30% 할인해주는 3030이벤트도 진행한다. 투숙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영국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 LUSH사의 천연 바디샵과 샤워젤리 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 데스크(02-925-0720~2) 또는 홈페이지(http://www.boutique9.co.kr)를 이용하면 된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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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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