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박물관 전문가 3명 주장…소더비 측 “확실한 진품” 성명
지난 9월 소더비 경매에서 820만 달러(약 87억원)에 낙찰돼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중국 송나라 시대 대문호 동파(東坡) 소식(蘇軾·1037~1101)의 붓글씨 작품이 진품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작품을 사들인 중국의 유명 수집가 류이첸은 WSJ 인터뷰와 자신이 소유한 박물관 명의 성명을 통해 “상하이박물관 측의 주장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액을 들여 이 작품을 사서 중국으로 다시 가져왔는데 그것이 위작이라고 한다면 등 뒤에서 욕하는 대신 그 사실을 일찍 알려줬어야 했다”고 발끈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2013-12-2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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