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에 자금지원

쌍용건설에 자금지원

입력 2013-02-28 00:00
수정 2013-02-2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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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행 회의… 새달 워크아웃

쌍용건설이 다음 달 4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다.

27일 쌍용건설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과 산업, 신한, 하나, 국민 등 5개 채권은행은 26일 회의를 열고 쌍용건설에 대한 워크아웃과 긴급자금 지원 등을 결정했다. 금감원은 “일단 담보예금 250억원을 어음결제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면서 “워크아웃도 진행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담보예금 250억원은 쌍용건설이 이들 은행으로부터 1300억원을 지원받는 대가로 담보로 설정됐던 것이다. 채권은행들은 다음 달 4일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쌍용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정한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75%의 동의가 필요한데 26일 회의에 참석한 5개 은행이 채권단 지분의 49.2%를 차지하고 있어 통과가 무난할 전망이다. 워크아웃이 시작되면 한 달간의 실사를 통해 출자, 신규 자금지원,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등 경영 정상화 방안이 만들어진다. 업계에선 쌍용건설 정상화를 위해 최소 1500억~2000억원의 자금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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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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