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아사히신문은 아베 총리의 15일 시간대별 동정을 전하면서 오후 2시 56분부터 15분간 총리 공관에서 ‘시게미쓰 아키오 한국 롯데그룹 회장’을 면담한 사실을 소개했다. 시게미쓰 아키오는 신 회장의 일본식 이름이다.
신 회장과 아베 총리는 어릴 적부터 집안 간 교류로 오랜 친분을 쌓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이 며칠 전부터 롯데 마린스 구단 업무 등을 처리하기 위해 일본에 머물다가 아베 총리를 잠깐 만난 뒤 귀국했다”며 “단순 인사차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은 1950~60년대 아베 총리의 부친 아베 신타로 외무상,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 총리 등 우파 정계 인물들과 인맥을 형성했고, 이 덕분에 신 회장도 일본 총리를 동갑내기 친구로 두게 됐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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