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서비스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일단 안도하는 표정을 보였다.
제과업은 이번 선정에서 가장 관심이 쏠렸던 업종 중 하나로 일부 대기업 가맹점주 등은 적합업종을 신청한 대한제과협회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는 등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날 선정 연기와 관련해 파리바게뜨의 한 관계자는 “제빵을 전문으로 하는 중견기업의 입장에서 출점제한은 기업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에는 제과업체들도 자발적으로 동반성장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며 “적합업종 선정 역시 서로 협의를 통해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 측 역시 “결정을 한 달 연기한 것은 프랜차이즈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그 기간에 자율 합의가 가능하리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양측이 한층 더 협의에 힘을 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한제과협회는 동반위에 제과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에 선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대형 제과점 가맹점주 등은 “가맹 빵집 가맹점주도 골목상권에서의 자영업자”라며 반발해 왔다.
동반위는 이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합의 조정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하고 일부 품목은 중소기업자 간 내부의견 조정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 등으로 서둘러 심의해서 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결론을 한 달간 유보했다.
연합뉴스
제과업은 이번 선정에서 가장 관심이 쏠렸던 업종 중 하나로 일부 대기업 가맹점주 등은 적합업종을 신청한 대한제과협회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는 등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날 선정 연기와 관련해 파리바게뜨의 한 관계자는 “제빵을 전문으로 하는 중견기업의 입장에서 출점제한은 기업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에는 제과업체들도 자발적으로 동반성장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며 “적합업종 선정 역시 서로 협의를 통해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 측 역시 “결정을 한 달 연기한 것은 프랜차이즈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그 기간에 자율 합의가 가능하리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양측이 한층 더 협의에 힘을 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한제과협회는 동반위에 제과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에 선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대형 제과점 가맹점주 등은 “가맹 빵집 가맹점주도 골목상권에서의 자영업자”라며 반발해 왔다.
동반위는 이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합의 조정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하고 일부 품목은 중소기업자 간 내부의견 조정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 등으로 서둘러 심의해서 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결론을 한 달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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