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성장 대부업 작년말부터 주춤

5년간 성장 대부업 작년말부터 주춤

입력 2012-05-11 00:00
수정 2012-05-11 0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불법 사금융시장 확대 우려 정부차원 전방위 대응 방침

정부는 대부시장의 영업환경이 최근 악화함으로써 불법 사금융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범정부 차원에서 전방위 대응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기획재정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금융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제17차 대부업 정책협의회를 열어 대부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은 회의에서 “서민층 금융 애로를 돕도록 서민금융 지원기관 및 제도권 금융에서 서민층의 금융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등록 대부업체가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등 순기능을 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07년 이후 지속해온 대부시장 성장세가 지난해 하반기 들어 크게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시장 규모가 2007년 4조 1000억원에서 8조 6000억원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대부잔액 증가율이 지난해 6월에는 14.1%에 달했으나 6개월 만인 지난해 말에는 0.9%로 줄었다.

실물경기 둔화, 대형 대부업체 영업정지,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 탓에 등록 대부업체의 영업환경이 악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대부시장의 영업환경 악화는 불법 사금융시장 확대, 대부업체 추심 강화 등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보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저신용층 등의 금융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불법 사금융이 늘어나지 않도록 단속·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것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2012-05-11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