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란과 미국 간 갈등이 격화되면 안정세를 타기 시작한 국내 물가가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국제금융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계 투자은행(IB)인 씨티그룹은 올해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전년 대비 3.3%로 전망했다. 지난해 물가 상승률인 4.0%보다 낮아진 수치다. 씨티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 조치가 확산한다면 원유 공급이 줄고 유가가 올라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2-01-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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