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용산역세권 서부이촌동 보상 위탁

SH공사, 용산역세권 서부이촌동 보상 위탁

입력 2011-09-09 00:00
수정 2011-09-0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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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마지막 걸림돌로 남은 서부이촌동 보상문제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서울시 주도로 보상업무가 시작되며, 이르면 2013년 보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시행사인 용산역세권개발㈜은 8일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김기병 드림허브 프로젝트금융투자㈜ 회장과 유민근 SH공사 사장이 서부이촌동 보상업무를 SH공사가 위탁·시행하는 내용의 ‘서부이촌동 보상업무 위탁협약’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SH공사는 전담조직을 신설해 물건조사, 이주대책 등 보상업무 전반을 맡게 된다. 또 보상실무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업무를 지원한다. 용산역세권개발은 다음 달부터 보상업무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2013년 말까지는 업무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지주민과 사업시행자, 서울시, 코레일, SH공사 등이 참여하는 주민설명회도 준비 중이다.

서부이촌동은 2300여가구, 1만여명이 거주하는 주거지역으로, 2007년 서울시의 서부이촌동 통합개발계획에 따라 용산국제업무지구에 포함돼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통합개발을 위한 법적 요건은 갖췄으나 보상 및 이주대책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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