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매출 2000억대… 전국 5곳서 공장 가동
파업과 직장폐쇄로 국내 완성차업체를 조업중단 위기로 몰아넣은 유성기업은 1960년 설립된 50년을 웃도는 전통의 엔진 부품업체다.피스톤링, 실린더라이너, 캠 샤프트, 에어 컴프레서 등을 만들어 국내 자동차회사와 중장비 및 농기계업체 등에 공급한다. 미국, 동남아, 중동, 남미, 유럽 등에도 수출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은 유성기업으로부터 자동차엔진 핵심부품의 70%를 각각 공급받는다. 르노삼성은 30%, 쌍용차는 20%가량을 받는다. 연매출 2000억원대에 불과한 중견기업이 국내 자동차업계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본사는 충남 아산에 있다. 아산 외에 충북 영동, 대구, 인천 남동, 울산 등 5곳에서 공장을 가동 중이다. 전체 직원수는 761명에 달한다.
계열사로는 일본과 합작투자한 자동차용 스파이니 실린더라이너 생산업체 Y&T 파워텍, 자동차용 밸브시트를 생산하는 유성피엠공업, 일본 및 중국과 합작투자해 중국 내 자동차업체에 피스톤링을 납품하는 중국 허베이성 내 유백안려활색환유한공사 등이 있다. 지난해 유성기업의 48억 5000여만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5-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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