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내년 상반기에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방안이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우리금융의 민영화 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 66% 가운데 50% 초과지분은 블록세일(대량매매)을 통해 빨리 매각하고, 지배지분은 합병이나 분산 매각 등 여러 방안을 놓고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부위원장은 또 “산업은행은 내년에 수신기반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 등 체질을 개선하고, 그 다음에 매각을 통한 민영화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9-12-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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