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테마주 과열 경고”

“신종플루 테마주 과열 경고”

입력 2009-09-14 00:00
수정 2009-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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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감시강화”… 뒷북대응 논란

금융당국이 신종플루 테마주를 대상으로 주가 조작 등 불공정거래 위험을 경고했다. 그러나 이미 오를 만큼 올라 ‘뒷북 대응’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최근 주식시장에서 신종플루 테마주의 주가가 실적과 상관없이 급등했다.”면서 “허위 공시 등을 통해 인위적인 주가 조작 가능성이 있는 만큰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신종플루 테마주로 분류된 35개 종목 중 16개 종목의 주가가 최근 2개월간 50% 이상 급등했다. 또 신종플루와 직접 관련된 제약이나 진단 관련 종목보다는 손 세정제나 마스크, 열감지기, 공기청정기 등 파생 업종의 주가가 오히려 더 많이 올랐다.

금감원은 “테마주 가운데 실제 신종플루와 관련해 매출이 발생한 기업이 거의 없고, 실적 등을 감안하면 일부 종목의 주가는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9-09-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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