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1억장 돌파

5만원권 1억장 돌파

입력 2009-08-27 00:00
수정 2009-08-2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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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권 비중 92% → 77%

5만원권 발행 장수가 유통 두 달 만에 1억장을 돌파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지폐 40장 가운데 1장꼴이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23일 첫선을 보인 5만원권은 이달 24일 누적 발행량이 1억 36만 6000장을 기록했다. 액수로는 5조 183억원이다. 전체 지폐에서의 비중은 장수 기준 2.5%이다. 액수 기준으로는 16.2%이다.

입지가 가장 좁아진 것은 1만원권이다. 5만원권이 나오기 직전인 6월22일 92.2%(발행액 기준)이던 1만원권 비중은 24일 현재 76.8%로 줄었다. 5000원권(3.2%)과 1000원권(3.8%) 비중도 0.4%포인트씩 줄었다.

한은 측은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규모도 감소세”라면서 “5만원권의 수표 대체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추석을 기점으로 5만원권 유통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9-08-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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