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웃고 보험사 울고

증권사 웃고 보험사 울고

입력 2009-08-20 00:00
수정 2009-08-2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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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순익 각각 73%↑·20%↓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증권사들의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반면 보험사들은 덩치만 커지고 이익은 줄어 실속을 챙기지 못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3월 결산법인 50개사 가운데 2009 회계연도 1·4분기(4~6월) 매출액은 20조 63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01% 증가했다. 순이익도 1조 1991억원으로 19.72% 늘었다.

이 가운데 35개 금융사의 매출액이 21.5% 증가한 20조 198억원, 순이익도 19.9% 늘어난 1조 1551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같은 금융업종 안에서도 증권사와 보험사의 실적은 엇갈렸다.

21개 증권사의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3.1%, 72.84% 증가한 9조 6698억원과 7098억원이었다.

반면 11개 보험사의 1분기 매출액은 10조 2105억원으로 12.3%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4189억원으로 20.6% 감소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9-08-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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